한국서 첫 IAEA 원자력 장관회의 개막…60개 회원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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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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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김지원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 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정부는 원자력 안전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과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진행된다. 60개 회원국 정부와 8개 국제기구, 국내외 약 85개 기업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IAEA 원자력 장관회의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국제 원자력 정책을 논의하는 고위급 정책회의다.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 여섯 번째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안전과 투명성에 기반한 원자력 신뢰 강화, SMR의 안전한 개발·실증, 글로벌 원자력 생산 거점 도약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과학적 심사와 점검, IAEA 권고를 토대로 원자력 안전 수준을 높이고 운영·안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세대 원자로 기술인 SMR 개발과 실증도 주요 과제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산업용 열, 선박 추진 등 다양한 수요와 활용 환경에 맞춰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생산 거점 육성도 추진한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AI와 로봇을 활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의 제조·시공 역량을 세계 원자력 시장의 수요와 연결해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원자력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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